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이탈리아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국가 중 하나다. 앞서 WHO(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곳이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인천-로마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1991년 6월 첫 취항 이후 약 29년 만에 비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로마노선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을 2015년 6월 첫 취항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지인 밀라노, 베네치아도 마찬가지다. 대한항공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인천-밀라노노선을 운휴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네치아노선을 다음달 15일까지 비운항한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탈리아 직항노선 운항중단으로 매출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혼여행지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탈리아는 연간 100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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