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에 임대를 떠나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로이터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나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현재의 임대 생활을 연장하려면 주급 대폭 삭감을 각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2018년 1월 맨유로 이적한 산체스는 당시 40만파운드(한화 약 6억8000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주급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이적 이후 맨유 소속으로 리그에서 3시즌 동안 단 4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맨유 팬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시작하가 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고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도 잦은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해당 기간 산체스가 넣은 골은 단 1골에 그친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여전히 산체스의 임대를 완전이적으로 바꾸는 데 관심이 있다. 단 산체스가 현재 받고있는 주급을 대폭 삭감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인터밀란은 현재 산체스의 연봉 2100만파운드(약 319억원) 중 단 450만파운드(약 68억원)만 부담하고 있다. 매체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산체스가 주급을 현재의 절반인 20만파운드(약 3억400만원)까지 깎을 경우에만 그와의 계약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