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지상조업사들이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뉴스1
국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휘청이는 가운데, 항공 지상조업사들이 긴급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지상조업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요청이 담긴 2차 공동청원서를 한국공항공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발송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스위스포트코리아, 제이에이에스 등 5개 지상조업사가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에 구내영업료 및 계류장 사용료 감면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측은 수용이 어렵다고 회신했지만, 정부에서 인천공항공사 등 103개 공공기관 임대료 인하 등이 담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를 발표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비대위는 추가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하루 단위로 악화되는 현 위기 속에서 임대료 인하만으로는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구내영업료, 계류장사용료 외 각종 시설사용료 및 사무실 임차료, 토지 사용료 등에 대한 납부를 면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만 수백억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며 당장 직원 임금 지급을 위한 유동성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의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