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국무총리가 연설 도중 잦은 기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설에 휩싸였다. /사진=로이터

아베 신조 일본 국무총리가 연설 도중 잦은 기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설에 휩싸였다.
지난 3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최근 일본에서 이뤄진 시정연설에서 아베 총리가 연달아 기침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베 총리는 연설을 하다 연거푸 기침을 했다.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며 기침을 자제하려 했으나 멈추지 않았고, 한동안 양손으로 입을 가리며 기침했다. 더불어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장해 일부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아베 신조 일본 국무총리가 연설 도중 잦은 기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설에 휩싸였다. /사진=일본 NHK 방송 캡처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침이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하자” “아베도 감염자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동나자 일본에서는 '화장지 사재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SNS 등에서는 "마스크와 화장지가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만드느라 화장지 만들 재료가 없는 상태"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으로부터 모든 자재의 수입이 줄면서 일본 내 화장지 품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떠돌고 있는 상태.

실제 일본의 드럭스토어체인 '토모즈'에서는 지난주 휴대용 티슈와 화장지 등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 늘었다. 일본 화장지 시장의 10%를 점하는 마루토미 제지에 따르면 원래 하루에 1600건 정도 들어왔던 화장지 주문이 이틀 만에 4만건을 기록하는 등 최근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