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항공사들의 매출 피해 규모가 올 상반기에만 5조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국적 항공사의 비행기들이 멈춰서 있다.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항공편이 잇따라 중단됨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의 매출 피해가 오는 6월까지 최소 5조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8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국제선 여객수는 65만262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5.8% 감소했다. 이 이간 국적항공사들의 국제선 운송 실적을 기준으로 피해 규모를 산출한 결과 올 6월까지 최소 5조875억원의 매출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3월 9일부터 대부분의 일본 노선을 중단하기 때문에 매출 손실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항공기 대부분을 리스로 사용하고 있는 저가항공사(LCC)의 매출 손실과 영업적자는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