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0.1% 지지율을 기록하며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도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지난 1월 조사 대비 0.2%포인트(p) 올라 30.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 지지율보다 2.8%p 오른 20.5%로 한달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이 전 총리와의 격차도 12.2%p에서 9.6%p로 좁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면에 나서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7.4%p 오른 13.0%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10.1%) 이후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6%로 4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4.5%로 5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3.7%), 박원순 서울시장(3.6%), 유승민 의원(2.8%) 순이었다.

이번 달 처음으로 대선주자 조사에 포함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5%로 9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2.2%), 김부겸 의원(1.8%), 원희룡 제주도지사(1.1%)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차기 대선주자가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4만8131명에게 접촉, 최종 2541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5.3%)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