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496.78포인트(7.69%) 내린 5965.7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31.20포인트(8.39%) 내린 4707.91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916.85포인트(7.94%) 하락한 1만625.02를 나타냈다.
이날 유럽증시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에 더해 국제유가 폭락이라는 악재가 발생, 대혼란이 빚어졌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실패했다. 이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유가 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국제유가는 한때 30% 가량 빠지며 폭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