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한글시장 모습. / 사진제공=여주시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여주시 한글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11일 여주시에 따르면 박흥수 한글시장 상인회장은 자신의 건물에 입점한 점포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매달 10%씩 감면했다. 이어 신민영, 신규승 대표도 본인의 건물에 있는 총 3개 점포 임대료를 코로나19 여파가 종료될 때까지 10% 감면에 동참했다. 전원주 대표도 3월~4월 동안 30%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한글시장에만 현재 7개 점포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세입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 결정에 감사한다”며 “많은 임대인들이 적극 동참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여주시 점동상인회(골목상권공동체)에 위치한 임대인 A씨는 자신의 건물에 입점한 5개 점포 2월 임대료 총200만원을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으며 홍문동 현대아파트 후문 임대인 B씨는 건물 전체 임대료 총800만원 상당을 전액 면제하는 등 임차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응원 메시지. /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시장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 시장은 “코로나 19사태 수습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있어 기운이 난다”며 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는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