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0시 기준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서울에서 나온 확진자는 62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구로 코리아빌딩은 해당층뿐만 아니라 1~12층 전체가 완전히 폐쇄됐다. 11층 콜센터에 근무하던 직원과 교육생은 약 200여명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에이스손보 콜센터 업무는 중단된 상태다. 현재 콜센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차원으로 당분간 고객센터 통화가 어렵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고 있다. 단, 보험금 청구같은 민원 업무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문제는 영업이다. 에이스 손보의 경우 텔레마케팅과 홈쇼핑이 주 영업채널이다.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에이스손보의 텔레마케팅(TM)채널 수입보험료는 4734억원이다. 전체 수입보험료는 5722억원이다. 전체 수입보험료에서 TM채널 비중이 약 80% 수준이다.
하지만 콜센터 직원 중 수십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됐다. 당분간 정상적인 비대면채널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콜센터 업무가 중지된 동안 영업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에이스 손보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상담사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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