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인도네시아 바이오공장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대상주식회사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이다. 뛰어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식품사업과 바이오 사업, 전분당 사업 등에서 국내외 식품과 소재사업을 선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선보인 종합식품 패밀리브랜드인 ‘청정원’과 글로벌 한식브랜드 ‘종가집’을 중심으로 국내 식품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반세기 넘게 축적한 첨단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MSG와 핵산 등 조미소재, 라이신과 알기닌 등 아미노산소재, Bio-CMO(제조위탁생산) 사업 등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국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성·변화… 생존 키워드
대상은 지난 3년간 저성장 기조의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개로 안정적 수익 확보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실행했다. 2011년에 대상의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1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130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대비 8.4% 이상 성장했다.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해 2015년 2조635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2조8550억원에서 지난해 2조9784억원으로 성장했다. 


대상은 올해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상 임정배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문성’과 ‘변화’를 통한 효율화를 강조하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각 사업부의 전문성, 독립성 확보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채널별 경쟁력을 고도화해 수익성 강화는 물론 지속성장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임정배 사장은 또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소비자 및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즉 실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제품을 발굴해 육성하고, 기초 연구 및 소재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사업 확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글로벌사업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를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미국 뉴욕팬시푸드쇼/사진=대상
대상은 2018년 인도네시아 신성장 동력 구축의 일환으로 소스 공장을 준공했고, 중국과 베트남 식품사업을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이 밖에 태국, 미얀마, 러시아 사무소와 같은 글로벌 거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소싱을 확대했으며, 김치라면과 같은 글로벌 전략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대상은 올해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현지 밀착형 사업구조를 만들고, 김치와 소스, 한식편의식 등 글로벌 전략제품 시장을 확대해 K푸드 대표기업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대상 소재BU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신 성장동력 확보를 2020년 소재BU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본연의 핵심사업에 자원을 집중해, 이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기존사업과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영역으로 이전해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 사업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점차 신규 국가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