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17일 기준 자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16일)보다 349명 늘어 2158명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만 사망자가 1420명이 나왔다. 이탈리아 전체 사망자 중 66%다.
누적 확진자는 하루새 3233명 추가돼 총 2만7980명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는 발원지인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나라다. 지난 12일에 비해 사망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으며 확진자 또한 급격히 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전국민 이동 제한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했다. 또 약국과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에 휴업령을 내렸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과학자들은 우리가 아직 감염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향후 몇 주가 가장 위험할 것이며 우리는 최대한 예방해야 한다"며 "더 이상의 실수는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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