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9%가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전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홍콩·미국·영국 전문가들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배경에는 무증상 감염자들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공동 연구 결과 내용은 지난 16일 미국과학진흥회(AAAS)를 통해 공개됐다.
연구진은 감염 증상이 없거나 약한 수준인 확진자의 전파력은 심각한 증상 확진자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로 인해 경각심이 낮아져 전염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리 루윤 연구원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무증상 감염자들은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동해 도시 간 전파를 부채질한다”고 주장했다.
또 리 연구원은 지난 1월23일 우한시 봉쇄 조치로 무증상 감염자의 이동이 제한돼 코로나19 전염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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