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롯이 '미니 축구'로 무료함을 달랬다. 두 선수의 대결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달롯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페르난데스와 축구를 즐기는 영상을 촬영해 게재했다. 그는 영상과 더불어 "격리된 삶. 그건 그렇고, 누가 이긴거야 브루노"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누군가의 집 뒷마당에 설치된 작은 골대에서 슈팅 시합을 벌였다. 달롯은 무자비하게 강슈팅을 때려 골을 넣고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페르난데스도 지지 않고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킨 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호우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시합은 예상치 못한 일로 끝맺었다. 달롯이 찬 공을 페르난데스가 한 발을 들어 막았는데, 이게 골문 뒤에 있던 큰 나무 속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잠시 멍하니 나무를 바라보면서 당혹스러워했다. 공은 결국 찾지 못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3만여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스크랩한 뒤 "페르난데스가 달롯을 상대로 골을 넣고 호날두의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했다"라고 유쾌하게 전했다.
한편 유럽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유럽 각국은 프로축구 리그를 잠정 중단했다. 페르난데스와 달롯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다음달 3일까지 모든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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