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한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DPA를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본인을 “전시 체제 대통령(wartime president)”이라고 지칭했다.

DPA는 1950년 한국 전쟁에 사용될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권한이다. DPA를 발동하면 미국 대통령은 기업체에 인공호흡기, 의료용품 등 국방 물자를 생산하도록 주문할 수 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료 물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PA 발동을 요청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 병원선 USNS 컴퍼트를 뉴욕항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 지원 조치가 부족하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17일, 18일 오전 대화를 나눈 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의 대책이)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선인 머시는 서해안 지역에 배치된다. 조너선 호프만 국방부 대변인은 “머시는 며칠 내 도착할 수 있지만, 컴퍼트는 정비 중이기 때문에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병원선에는 1000개의 병상이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