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폭락하며 155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은 1270원대를 뚫으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51분께 69.42포인트(-4.36%) 하락한 1521.78에 거래되면서 155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 역시 16.45포인트(3.39%) 오른 501.59로 출발했지만 같은시각 16.09포인트(-3.32%) 하락한 469.05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260원대를 돌파하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59%(20.00원) 급등한 127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미쳤던 2010년 5월 25일(1277원) 이후 최고치다. 이달 들어 원화값은 70원 이상 급락(환율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5.7원) 대비 11.3원 오른 1257.0원에 출발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초강세 흐름 속 원달러 환율도 급등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심리적 저항선 1250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외화자금 시장은 전일 당국의 방어 의지 확인에 다소 진정됐는데 해외채권 차환 움직임 속 안정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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