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한 반면 전남은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20년 2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은 전년동기 3.3% 감소한 9억7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 7.8% 증가한 4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억7100만달러보다 7.7% 감소했으나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8.5%) ▲반도체(-11.2%)는 감소했으나 ▲냉장고(10.4%) ▲타이어(16.2%)는 증가했다.
자동차(3억4000만달러)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일부 중국산 부품 재고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 및 수출물량 축소로 감소했다.반도체(2억6000만달러)는 코로나19 불확실성 증대로 일부 물량의 구매 이연이 발생하는 등 D램 등 고정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감소했다.
반면 냉장고(5600만달러)는 중국·일본 등 경쟁 기업에 비해 우리 기업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타이어(4400만달러)도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4%) ▲중국(8.9%) ▲캐나다(129.2%)는 증가했으나 ▲싱가포르(-7.0%) ▲말레이시아(-0.1%)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22억2000만달러, 수입은 6.3% 감소한 25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9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 2억3300만달러 적자보다 23.8% 확대됐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12.4%) ▲합성수지(-2.2%) ▲철강판(-21.7%)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28.6%)은 감소했으나 ▲기초유분(13.7%) 은 증가했다.
석유제품(6억9000만달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수요 위축에 국제 유가 급락 및 수출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감소했고,합성수지(5억6000만달러)는 전체 수출물량은 증가했으나 단가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철강판(2억3000만달러)은 수출선 전환 노력으로 물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회복 불확실성과 수출 단가 하락으로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0.7%) ▲일본(-33.4%) ▲인도(-0.5%) ▲싱가포르(-10.7%)는 감소했으나 ▲베트남(33.1%)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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