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무소속)가 “40년간 보던 조선일보를 오늘부터 끊는다”고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2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자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한다”며 “막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비난하면서 만만한 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다.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는가?”라며 조선일보를 비판했다.
그는 “내가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결정되기 8일 전 일”이라며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6면에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홍 전 대표가 당초 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경남 양산을 출마를 준비하다 최종 행선지를 대구 수성을로 정한 데는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 당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당선 가능성이 더 높은 지역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라며 “정적 쳐낵 협잡 막천이라고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사시인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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