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락한 보험사들은 주주들이 '동전주'에 대한 경영책임을 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와 기준금리 인하로 생보사의 경영업권이 어려워지면서 주가가 맥없이 무너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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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에 '동전주' 신세… 경영책임 추궁━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한화생명은 사외이사로 김경한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과 박승희 전 한국투자증권 감사위원장을 재선임하며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신규 선임한다. 사외이사 선임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원안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문제는 '동전주'로 하락한 주가다. 한화생명의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50분 전일대비 51원(5.32%) 내린 907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3월 주가인 4000원과 비교해서는 76% 감소했다. 2017년 10월 7920원까지 오른 시점과 비교해 6383원(87.55)% 하락했다.
오는 25일 주총이 열리는 미래에셋생명의 주가도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전일대비 220원(8.76%) 내린 22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2월 5200원에 달했던 주가와 비교해 51.7%나 감소한 것이다.
동양생명 주가도 반토막이 났다. 이날 같은시간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대비 95원(5.57%) 하락한 161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최고치를 경신했던 2016년 1만2700원과 비교해서 1만1090원(87.32)% 감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금융주가 큰 폭으로 내려갔다"며 "주가 하락에 대한 경영진 책임 요구를 묻는 모습이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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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조용병, 주총서 연임 '청신호'━
금융지주 중에는 회장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우리금융·신한금융지주의 주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징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과 동시에 징계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이번 주총에서 연임 승인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징계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징계의 효력은 본안 사건 1심 선고일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이에 더해 손 회장은 예금보험공사 등 과점 주주의 찬성표가 확보했다. 예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조 회장은 채용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민연금은 손 회장과 조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 이들이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금고 이상의 형 집행이 끝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수 없다는 신한금융의 지배구조 내부규정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확정 판결이 나온 뒤에 적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임 안건 의결은 크게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조 회장은 채용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국민연금은 손 회장과 조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 이들이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금고 이상의 형 집행이 끝난 지 5년이 지나지 않으면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수 없다는 신한금융의 지배구조 내부규정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확정 판결이 나온 뒤에 적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임 안건 의결은 크게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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