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선 가운데, 첼시 구단이 격리된 선수들에게 직접 식단을 보내는 등 관리에 힘쓰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 구단은 소속 선수들의 집에 과일과 채소 등으로 구성된 '특별 관리 패키지'를 발송했다.
첼시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패키지에는 바나나, 딸기, 포도, 사과, 파인애플, 양배추, 파프리카 등이 가득 쌓여있다.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은 보이지 않는다.
크리스텐센의 여자친구는 이 선물꾸러미를 영상으로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이정도 채소를 먹어본 적이 없는 여성으로서, 이는 분명 첼시가 안드레아스에게 보낸 게 분명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번 '선물'은 미처 슈퍼마켓을 방문하지 못한 선수들의 부담을 덜고 자가격리 기간 다이어트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매체는 "첼시 구단은 언제 리그가 재개될 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직접 쇼핑을 하거나 슈퍼마켓을 방문해 문제를 일으키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영국 내 프로축구리그는 다음달 30일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현재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첼시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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