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럽 무대를 주름잡았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가 아메리카행을 추진한다. 남미의 명가와 북미 신생팀 입단을 노린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스페인 매체를 인용해 "카바니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계약이 종료되면 타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바니는 이탈리아 팔레르모와 나폴리, 프랑스 PSG를 거친 베테랑 공격수다. 특히 PSG 구단 역사상 최초로 200골을 터트린 선수가 되는 등 꾸준히 좋은 골 감각을 선보였다.
하지만 카바니는 뛰어난 실력에도 끊임없이 주전경쟁에 시달렸다. 과거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포지션이 겹쳐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인터밀란에서 임대된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밀렸다.
카바니는 PSG와의 재계약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3세인 만큼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탁월한 결정력을 탐내는 구단들이 많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이 카바니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카바니는 유럽을 떠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가 카바니를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으며 카바니를 설득할 경우 계약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메리카 대륙에서 카바니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은 보카 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도 자유계약으로 카바니를 데려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MLS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카바니 영입을 통해 구단의 야망을 공개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