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축구해설가 개리 네빌이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좀 더 미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로이터

유명 축구해설가 개리 네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최소한 3~4개월은 더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빌은 25일(현지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축구팬들이 7~8월 전에 프리미어리그를 본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일이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된 상태다. 영국축구협회(FA)는 프리미어리그 재개일을 다음달 30일 이후로 잡았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 리그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 네빌은 "우리는 근본적으로 제재에 들어가 있다"라며 "현시점 축구가 향후 3~4개월 안으로 재개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구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경기를 위한 자원들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경찰 경력이나 구급차도 여기에 포함된다"라며 "이런 자원들은 차후 몇 달 동안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쓰여야 한다. 진짜로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네빌은 "가장 중요한 건 우리나라가 큰 위기에 올라타 있다는 점"이라며 "팬과 선수들, 스태프, 그밖에 경기장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