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청약 업무 이관과 코로나19 여파가 겹치면서 지난 1분기 동안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광주는 봄 성수기를 맞은 2분기 동안 280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전남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3151가구가 신규 분양될 계획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분양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1만7028가구(이하 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775가구)과 비교하면 1.3배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이 5만5411가구로, 5월(3만6738가구)과 6월(2만4879가구)에 비해 많다.
예년에 비해 4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 분양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은 2월 말 조사 당시 4만5595가구로 집계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선언(3월 12일)’ 이후인 3월 26일 조사에서는 5만5411가구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4월 741가구,5월 1327가구,6월 741가구 등 2분기 동안 2809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이 5월 북구 문흥동 876-6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더샵 주상복합은 지상 39층, 23개동, 총 907가구(일반분양907가구)로 구성된다. 동광주IC와 제2순환도로를 이용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농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6월에는 남구 월산동 광주월산힐스테이트 741가구 중 1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남지역은 광주와 달리 지난 2월 120가구,3월 1821가구가 공급됐으며,4월에는 775가구,5월 704가구,6월 1672가구 등 3151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연초 청약업무 이관 작업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가 겹치면서 분양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코로나19로 조합원 총회 개최가 어려운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고,수도권에 비해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미온적인 지방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분양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 2분기 분양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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