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채 사장 체제 후 2년 연속 최대실적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사장 취임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이익실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고의 IB(투자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 영업이익 5754억원, 당기순이익 47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615억원)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연간 최대실적을 다시 한번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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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보다 ‘고객가치’ 비중 확대━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직원 평가 체계를 개편해 재무성과 중심의 KPI(핵심성과지표) 대신 ‘고객 가치’ 비중을 확대하는 실험을 단행했다. 실제 이 실험을 통해 NH투자증권은 회사의 수익보다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기 위한 접촉활동과 고객만족도로 영업직원을 평가토록 해 새로운 영업문화 정착에 선도적으로 기여했다. 이같은 행보는 지난해 불거진 파생금융상품 및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이슈 속 크게 주목을 받았다.
정영채 사장은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집중한다면 결국엔 고객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Advisor(상담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IB업계 대부로 불리는 정 사장이지만, 이제는 IB뿐 아니라 증권업계 전반에 걸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그는 투자자 보호 강화 정책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지난 연말 선제적으로 CCO(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를 독립 선임한 바 있다. 디지털 혁신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 및 변화관리를 주도할 CDO(Chief Digital Officer)로서 ‘디지털 전략총괄’ 사업부를 신설했다. 외부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는 등 데이터가 주도하는 자산관리 금융회사로 변신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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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사업 부문서 고른 성장 시현━
재무적 성과도 크게 뛰어 올랐다. 정 사장 체제 이후 WM(자산관리)사업부는 위탁매매 수수료에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펀드, 신탁 등 수수료 기반(Fee-based) 및 해외채권,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등 금융상품 수익 중심의 안정적인 리테일(개인영업)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연간 총수익이 5411억원을 기록했다. 1억원 이상 고객수(HNW)도 2018년말 8만6134명에서 2019년말 기준 9만2476명으로 증가했다.
IB부문에서는 연간 16건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해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헬릭스미스 등 굵직한 유상증자 인수주선을 수행하며 전체 ECM(주식자본시장) 인수 1위를 달성했다. 인수금융 및 부동산·실물자산투자 부문에서는 서울스퀘어, 삼성SDS타워 등 국내 랜드마크딜 수행 및 대성산업가스, 한온시스템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딜에 참여하며 업계를 선도했다.
또한 홀세일(도매판매)사업부는 지난해 KIC(한국투자공사)의 사상 첫 해외주식 국내 거래증권회사로 선정됐다. 2018년 국토부 주택도시기금(18조원 규모) 유치로 OCIO(외부위탁운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데 이어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랜드, 금융투자협회 등 민간기관 자금유치에 성공하며 OCIO 비즈니스를 공고히 했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해외사업에서는 국내투자자 대상으로 해외상품 공급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소싱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현지법인 6곳에서 총 3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배 증가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리테일 부문에선 Broker(중개인)에서 Advisor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영업채널을 재편하고, IB부문에선 자금조달에서 자문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확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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