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31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이 진행된다. 1차 입찰액은 120억달러 규모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88일이다.
앞서 한은은 미 연방준비제도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의 종료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입찰 참여가 가능한 금융사는 모든 은행이다. 은행법에 의한 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입찰 참가자격을 얻는다. 최대 응찰액은 입찰액의 20% 이내로 매 입찰 시 결정한다.
매 입찰 시 낙찰자와 대출거래 금리를 단일가격 방식 또는 복수가격 방식에서 선택한다. 대출금 반환 불이행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출액의 110%에 달하는 담보도 징구한다. 담보물은 한은의 원화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대상 증권 중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 등으로 정한다. 담보 부족 시에는 원화 현금 등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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