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에서 실업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수의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한국시간)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인 터커 칼슨은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방송에서 미 국토안보부가 최근 2만개에 달하는 H-2B비자 신청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H-2B는 '비(非)농업부문 단기 취업비자'를 일컫는다. 이들 신청인 대부분은 미국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며 대부분 조경, 식품가공, 여행 분야에 집중돼 있다고 칼슨은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1만5000건의 '보너스 비자' 신청도 5월 중 허가가 예정돼 있다.
칼슨은 "법적으로 미국은 매해 최대 6만6000건의 H-2B 비자만 허가할 수 있다. 하지만 차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여기에 3만5000건의 추가 비자를 순전히 본인 재량으로 내줬다"라며 "이는 총 10만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 나라로 오는 걸 뜻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정신나간 짓이다"라고 꼬집었다.
매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업률이 32%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이에 대해 '세계 대공황 시절보다 최악의 해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은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럽노동조합연맹이 지난 2주 간 유럽 전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바탕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안 유럽 내에서는 100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라졌다.
칼슨은 "시간이 지나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는 오랜 기간 높은 실업률 속에 살아야 할 수도 있다"라며 "이는 개개인과 가정에게도 재앙이지만, 미국의 안정에도 위협이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수의 실업자만큼 국가를 불안하게 만드는 건 없다. 정부가 이에 관여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에 추가적인 비자 허가를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21만65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5119명이 숨졌다.
칼슨은 "시간이 지나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는 오랜 기간 높은 실업률 속에 살아야 할 수도 있다"라며 "이는 개개인과 가정에게도 재앙이지만, 미국의 안정에도 위협이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수의 실업자만큼 국가를 불안하게 만드는 건 없다. 정부가 이에 관여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에 뒤처지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에 추가적인 비자 허가를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21만65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511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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