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가 크게 번지는 가운데 사망자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코로나19 전세계 발생 현황. /사진=코로나보드 페이지 캡처
뉴욕에서만 하루에 400명 이상이 숨지는 등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현황을 실시간 집계하는 ‘코로나보드’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기준(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004명을 기록, 7000명선을 넘어섰다. 3일 오후 6시 6095명 대비 909명 증가한 것이다.

또 확진자는 2만7483명이 증가한 27만2925명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30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한국 코로나19 누적환자 추이. 미국의 확진자 증가 추이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진=코로나보드 사이트 캡처
이날 뉴욕주에서만 사망자가 400명 넘게 나왔다. 전날보다 432명이 증가해 총 2373명으로 불어났다.
확진자도 8669명이 더해져 9만2381명이 됐다. 일일 7000명~1만명씩 늘고 있는 추세라면 확진자는 이번 주말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는 가운데 전 세계 확진자(4일 오전 6시 기준)는 5만1866명 증가한 109만3394명이다. 사망자는 3524명이 증가해 5만8740명을 나타내고 있다. 평균 치명률은 5.4% 수준이다.

코로나19 주요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 1만4681명, 스페인 1만1198명, 미국 7004명, 프랑스 6507명, 영국 3605명, 이란 3294명, 중국 3322명, 네덜란드 1487명, 독일 1275명, 벨기에 1143명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치명률은 이탈리아 12.3%, 프랑스 10.1%, 네덜란드 9.5%, 스페인·영국 9.4%, 벨기에 6.8%, 이란 6.2%, 스웨덴 5.8%, 중국 4.1%, 미국 2.6% 수준이다. 1만62명의 확진자와 174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한국은 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