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여파로 지난달 광주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경매도 진행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반면 전남지역 주거시설 경매 중 절반을 차지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를 넘고 특히 토지 낙찰가율은 100%를 크게 상회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0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역대 가장 적은 수치인 3876건으로 이 중 136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 낙찰가율은 70.1%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법정 휴정이 장기화되면서 광주를 비롯한 대구,대전,세종도 단 한건의 경매도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달 예정됐다 미뤄진 입찰은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반면 전남은 393건의 경매가 진행돼 낙찰건수는 143건,낙찰률 36.4%,낙찰가율은 86.9%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수는 3.1명이었다.주거시설 경매는 63건이 진행돼 32건이 낙찰돼 50.8%의 낙찰률을 보였고 낙찰가율은 80.5%를 기록했다.
주거시설 가운데 아파트(주상복합) 경매는 32건이 진행돼 10건이 낙찰돼 31.3%의 낙찰률을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92.0%로 전국 평균(93.3%)을 밑돌았으나 ▲부산(10.3.7%) ▲인천(100.4%) ▲경기(100%)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전남 토지 경매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전남 토지 경매는 225건이 진행돼 이 중 99건이 낙찰돼 44.0%의 낙찰률을 보였고 낙찰가율은 137.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주요 물건으로는 여수시 서교동 대지의 낙찰가는 19억2200여만원으로 452%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또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 밭 경매에는 26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낙찰가는 6억3590만원, 낙찰가율은 3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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