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종식하기에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는 종합적인 대책 일부로 쓰여야 한다. 마스크만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물 부족, 비좁은 생활환경 등으로 손 씻기나 물리적 거리두기와 같은 다른 조치를 사용하기 힘든 나라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일부 국가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의료용·비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거나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의료용 마스크를 대량 사용하면 이는 의료 종사자들의 개인보호장비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시설 밖에서는 환자 및 환자를 보살피는 보호자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