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만에 브리핑 자리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조사때보다 4.9%포인트 오른 58.2%를 기록했다. 특히 권 시장은 시장 부문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3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 비율이 지난 2월보다 8.8%포인트 오른 60.6%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2월 6위였으나 3월에는 3위를 기록했으며, 민선 7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톱3에 진입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9.7%)로 11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2위 이철우 경북지사(61.6%) 4위 송하진 전북지사(58.9%), 5위 권영진 대구시장(58.2%) 등 순이다.

일부 지자체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대응을 잘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지도 상승률 1~3위를 기록한 이 지사와 김경수 지사, 오거돈 시장은 3개월 연속 지지율이 상승했다. 김 지사는 2월보다 6.0%포인트 올라 45.1%, 오 시장은 5.5%포인트 올라 37.2%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상승한 이 지사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초반부터 도내 위험요소 관리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민들이 집단감염 논란이 있었던 신천지 교회 등에 대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보다 먼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해왔다.

오 시장의 경우, 감염 예방을 잘해 긍정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달 22일 이후로 3주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3월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 평가는 50.7%로 지난달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3월 조사는 각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에 지방정부가 얼마나 대응을 잘했느냐에 대한 평가로 볼 수 있다”며 “경기와 경남, 부산 등의 지지도 상승 폭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