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치 거물인 상대후보들을 앞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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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vs 오세훈, 오차범위 벗어나 ━
서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광진을에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광진을은 성동구에서 분구된 15대 총선부터 진보 정당이 줄곧 승리한 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지내 민주당 표밭으로 분류된다. 높은 당 지지율과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이력을 가진 고 후보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는 상황이다. 다만 상대가 서울시장을 지낸 야권 거물 인사라는 점에서 만만치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 후보의 지지율은 50.9%, 오 후보의 지지율은 40.1%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0.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는 3주전 MBC 조사의 1.9%포인트 격차에서 대폭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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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vs 정진석, 4년만의 리턴매치 ━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 후보(48.1%)에 3.1%포인트 뒤진 결과를 받아들인 박 후보(45.0%)는 설욕전을 벌인다. 반면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5선 의원 고지를 노리고 있다.
부여군, 청양군은 전통적인 보수 강제 지역이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시장·군수를 모두 가져가면서 보수의 텃밭이라고 부를 수만은 없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이 지역은 전체 총선 판세를 가늠할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두 후보간 여론조사는 접전 양상이다. 동아일보가 지난 3~4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충남 공주·부여·청양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3.8%와 3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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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인’ 윤영찬 vs ‘현역 중진’ 신상진━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50.7%의 지지율을 얻어 33.1%를 기록한 신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17.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중당 김미희 후보는 7.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일주일 전 진행된 여론조사에 비해 후보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42.0%)와 신 후보(30.2%)의 지지율 격차는 11.8%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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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복심’ 윤건영 vs ‘3선 자객’ 김용태━
구로을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네 차례 연속 민주당이 승리한 선거구로 현역 의원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다. 통합당으로선 김 후보를 험지에 자객 공천한 셈이다.
국민일보와 CBS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4~5일 여론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2.5%, 김 후보가 37.5%, 강요식 무소속 후보가 11.0%로 윤 후보가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결과가 윤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통합당 김 후보와 무소속 강 후보는 단일화를 검토한 바 있다. 두 후보는 지난달 27일 단일화 합의를 이뤄냈지만 강 후보가 경선시 8% 가산점 등을 요구하면서 최종 결렬됐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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