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서비스를 끝으로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완전히 멈춘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타다 차량이 주차된 모습. /사진=뉴스1
오늘(10일) 서비스를 끝으로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완전히 멈춘다.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는 이날 마지막 주행을 마친 뒤 11일 0시를 기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타다는 지난달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4월10일 타다를 마지막으로 운영한 뒤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타다 베이직이 사라져도 택시면허 기반으로 운행되는 타다 프리미엄, 타다 에어 등은 계속된다. 다만 핵심 사업인 타다 베이직의 좌절로 투자유치가 끊기면서 나머지 사업들의 존속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타다가 사업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지난달 25일 타다 운전자(드라이버)들은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와 대화를 요구하며 성동구 본사를 방문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지난 9일 타다 드라이버들은 이 전 대표와 박 대표를 검찰에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업계는 타다의 서비스 연장가능성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모빌리티 업계 한 관계자는 “타다는 지난달 국토부가 주관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타다 서비스에 활용됐던 차량 1500대도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며 “타다가 서비스를 연장하거나 재개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