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부산에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미래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역시 18석 중 과반수인 1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례적인 접전이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보수텃밭’으로 분류되던 부산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이 18석 중 무소속 5석과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1석을 제외한 11석을 가져갔다. 또 지난 20대에서는 18석 중 12석을 차지하는 등 보수정당의 강세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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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우세지역 10곳… 연제구 '경합'━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 18개 지역구 중 과반을 넘는 10곳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예상했다.
우세 지역은 ▲부산진갑(김영춘) ▲사하갑(최인호) ▲남구을(박재호) ▲북강서갑(전재수) ▲해운대을(윤준호) 등 5곳으로 내다봤다.
부산진갑은 김영춘-서병수 거물간 맞대결이 펼쳐져 지역 내 최대 관심지역구다. 남구을은 박재호-이언주 간 대결로 눈길이 쏠리는 곳. 사하갑과 북강서갑은 지난 총선의 리턴매치로 앞서 승리한 후보들이 다시 승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영도(김비오) ▲사상(배재정) 등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오랜기간 지역을 누빈 2개 지역에서도 앞설 것으로 판단했다. 김비오 후보는 민주당이 ‘지역주의’ 벽에 가로막혔던 10여년 전부터 지역을 누빈 ‘지역밀착형’ 정치인이다.
배재정 후보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출신으로 최근 이 전 총리가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당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 상대인 장제원 통합당 후보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지만 당내에서는 해볼만한 지역으로 꼽는다.
정치신인이 나선 ▲사하을(이상호) ▲북강서을(최지은) ▲남구갑(강준석) 등에서도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하을은 호남출신 인사가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대표적 친노·친문 인사인 이상호 후보가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상대인 통합당 조경태 후보가 앞선 선거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겼는데 이에 대한 심판론이 적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지은과 강준석은 총선을 앞두고 입당한 영입인사로 정치신인이란 한계를 극복하고 선전을 벌이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다만 PK지역 유일한 최고위원인 연제구의 김해영 후보는 ‘경합’ 지역으로 보고 막판까지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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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보수 텃밭' 탈환 목표… 6곳은 '경합'━
통합당은 '보수텃밭' 부산의 탈환을 노리면서도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5석을 빼앗긴 이후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했지만 ‘보수통합’에 성공한 만큼 이번선거에서 앞선 패배의 흐름을 끊겠다는 각오다.
다만 ▲사하갑(김척수) ▲사하을(조경태) ▲북강서갑(박민식) ▲북강서을(김도읍) 등 민주당이 선전을 이어온 '낙동강벨트'와 ▲남구을(이언주) ▲해운대을(김미애) 등은 '경합'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10일 부산을 방문한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사하구 하단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사하갑·을 ▲북강서갑 ▲해운대을 ▲남구을 등을 방문해 통합당 후보를 지원했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도 부산방문에서 ▲남구을 ▲중·영도 ▲사하갑 ▲북강서갑 등에서 지원 유세를 한 바 있다.
통합당은 자체적으로 부울경 선대위원장이 모두 모인 '낙동강 사수유세단'을 조직하기도 했다.
북강서갑과 사하갑은 지난 총선에 이은 '리턴매치'를 치른다. 각 후보 모두 '설욕'을 다짐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경태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를 통해 5선 중진의원 반열에 올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이언주 후보는 '문재인 심판'을 외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5석을 빼앗긴 이후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했지만 ‘보수통합’에 성공한 만큼 이번선거에서 앞선 패배의 흐름을 끊겠다는 각오다.
다만 ▲사하갑(김척수) ▲사하을(조경태) ▲북강서갑(박민식) ▲북강서을(김도읍) 등 민주당이 선전을 이어온 '낙동강벨트'와 ▲남구을(이언주) ▲해운대을(김미애) 등은 '경합'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10일 부산을 방문한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사하구 하단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 ▲사하갑·을 ▲북강서갑 ▲해운대을 ▲남구을 등을 방문해 통합당 후보를 지원했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도 부산방문에서 ▲남구을 ▲중·영도 ▲사하갑 ▲북강서갑 등에서 지원 유세를 한 바 있다.
통합당은 자체적으로 부울경 선대위원장이 모두 모인 '낙동강 사수유세단'을 조직하기도 했다.
북강서갑과 사하갑은 지난 총선에 이은 '리턴매치'를 치른다. 각 후보 모두 '설욕'을 다짐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조경태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를 통해 5선 중진의원 반열에 올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이언주 후보는 '문재인 심판'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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