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구단들이 신인 드래프트의 연기를 요청했다. /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구단들이 신인 드래프트의 연기를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2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NBA 구단들은 NBA 사무국에 코로나19로 선수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오는 6월 25일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8월 1일 이후로 미뤄줄 것으로 요청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2만608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10만8862명)의 19%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후 20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상황이 악화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강화되자 NBA 구단들은 영입할 선수들을 직접 보지 못하고 있다.

NBA는 다음달 1일 이후 경기 재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향후 일정이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