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당 내외 4·15 총선 압승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당 내외 4·15 총선 압승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
이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 구기동 유세에서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가”라며 “우리 민주당 안에 있는 사람도 때로는 바깥에 있는 분들이 더 심하게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일은 조심하는 것이 훨씬 낫다. 저는 이제까지 기자들로부터 수없이 같은 질문을 받았으나 한 번도 숫자를 언급하거나 어느 쪽 방향을 말한 적이 없다”며 “국민 앞에서 늘 심판받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임하고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씀을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께 거듭 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저부터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정치를 일류로 바꾸는 그런 출발점을 우리 국민께서 만들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10일 총선에서 민주당과 범여권 의석을 합치면 180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같은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지역구 130석을 포함해 총 147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