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입주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4.9으로 전월(69.7)대비 4.8포인트 하락했고,지난달 HOSI 실적치는 54.2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주 HOSI전망치는 54.1로 전월대비 1.9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58.8로 전월대비 9.9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입주 실적치도 전남은 42.1로 조사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광주도 66.6에 그쳤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기존 주택매각 지연'(52.1%), '세입자 미확보'(28.2%), '잔금대출 미확보'(8.5%)'의 순으로 수분양자들의 미입주 사유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주택매각이 어려워짐에 따라 미입주 및 입주 지연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며 "일시적 1가구 2주택 유예기간 등으로 미입주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는 정책 보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4월 입주 예정 물량의 경우 광주 0이고 전남은 4개 단지 754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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