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당연히 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지원유세에서 "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오면서 정부가 정책을 잘해 국민이 편안하게 살면 선거했을 때 야당에 별로 희망이 없다"며 "하지만 정부가 지난 3년간 실패했기 때문에 뭘 내놓을 게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는 경제정책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했다"며 "그 결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거의 폭망했다"고 지적했다.
또 "과연 이 무능한 정부가 코로나 경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국민 시선이 코로나로 쏠려 있으니까 3년 잘못을 적당히 감출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스크를 쓴다고 지난 3년의 잘못이 덮어질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한편 김종인 위원장은 그동안 미래통합당 명칭을 제대로 발언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지난 10일 경기 동두천 연천 후보 지원 유세에서 김 위원장은 '한국미래당'이라고 당명을 잘못 말했고 지난 9일 중량구 지원 유세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이라고 발언해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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