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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전셋값이 4억6000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평균 전셋값은 4억6070만원이다.

12·16 대책으로 고가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셋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집을 사기보다 전세를 유지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다. 더욱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노린 청약 대기자도 늘면서 전세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세수요 늘어… 중위값 4억5000만원 돌파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지난달 4억5061만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4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로 아파트·단독주택·연립주택의 중위 전셋값(2억83만원)이 1년 3개월 만에 2억원대로 재진입했다. 전·월세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집계된 서울의 전세 비중은 12월 70.6%, 1월 71.5%, 2월 71.5%, 3월 74.6%로 증가세다.


감정원 통계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9개월 만에 하락했으나 전셋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것도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3217가구로 올해 입주물량(4만2173가구)의 절반 수준인 55.1%에 불과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출규제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으로 다주택자들이 분양 받았던 아파트의 전세를 놓지 못하고 그대로 입주하는 사례도 늘며 전세 공급이 줄고 있다"며 " 아파트 매매거래가 줄어드는 대신 매매 대기수요 등이 포함된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깐깐해진 전세대출, 낮은 금리 받으려면
올해부터 전세대출 문턱이 올라갔다.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이 사실상 막힌다. 대출 규제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제도 시행일인 1월 20일 이전에 전세대출을 이용한 경우다.

무주택자는 모든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이 부부 합산 1억원을 초과해도 공적·사적보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무주택자는 전세보증금의 80%까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은행의 모바일전세대출을 이용해보자. 비대면으로 저금리 대출을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협약을 맺고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를 지원하는 'KB 신혼부부 다둥이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판매 중이다.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우대금리 연 0.15%포인트가 추가로 적용된다. 주금공 보증료도 연 0.1%포인트 추가 감면된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28%(신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다. 임차보증금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둥이가구가 신청대상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장 10년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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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강조한 상품 출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WON전세대출 상품사전한도를 조회하면 경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