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형 건설사가 전면 공사를 중단해 일본 건설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5대 대형 종합건설사인 시미즈 건설사의 도쿄도내 공사 현장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50대 남성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시미즈 건설은 "사망한 남성은 지난 3일 발열이 있어, 7일부터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이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사망했다"며 "사망 이후 13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시미즈 건설은 더 이상 코로나19와 관련된 피해자가 없도록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도쿄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오사카,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도도부현(지방자치단체)에서 시공 중인 500여개 작업현장에서 긴급사태 선언이 끝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시미즈 건설이 고용 중인 인원은 하청 업체 인원까지 약 2만명에 이른다. 시미즈 건설은 발주자와 협의를 통해 합의가 이뤄진 현장부터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이 끝나는 오는 5월6일까지 공사 현장에서의 작업을 중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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