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시행한 '이동제한령'이 다음달까지 연장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 TV 담화를 통해 전국에 내린 이동제한령을 다음달 11일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전세계에서 4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프랑스에서는 이날까지 13만787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만4986명이 숨졌다.
프랑스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지난달 17일 필수적인 사유를 제외한 여행과 이동을 전면금지한 이동제한령을 발령해 시행 중이다.
당초 이동제한령은 오는 15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당국이 비상조치를 한 달 가량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이 전염병을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규칙(이동제한 조치)를 계속 적용해야 한다”면서 “규칙을 지킬수록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휴교 상태인 각급 학교와 유치원 개학은 5월 11일 이후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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