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년에는 국제대항전이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빅터 몬탈리아니 FIFA 부회장은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 건강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여행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등으로 국제 경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FIFA는 이미 3월~6월 사이에 열릴 예정이던 국가대항전(A매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또 오는 여름 열릴 예정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과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 대회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두 1년씩 미뤄졌다.
몬틸리아니 부회장은 이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국제 경기를 여는 것은 큰 도전이다"라며 "국제 경기보다는 국내 축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9월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축구경기를 할 수 있게 되더라도 팬들의 입장을 허용해야 하는지는 아직 의문"이라며 "팬들을 입장시키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사회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단계적 접근을 통해 정상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세계에서는 192만29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11만942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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