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대선’ 서울 종로… 이낙연 국회로·황교안은?━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8.3% 득표율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39.9%)를 상대로 큰 표 차이로 이겼다.이들의 대결은 각각 현 문재인 정부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였다는 점과 여야 거대 대권 잠룡들의 대결이란 점에서 집중을 모았다.
최종적으로 이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고 황 대표는 낙선이 결정된 15일 당일 당 대표 사퇴를 발표했다. 황 대표는 1년 2개월에 당권을 내려놨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삼아 유력 대선주자로의 입지를 굳혔다.
━
험지 도전한 김부겸·오세훈 고배━
험지에 출마했던 잠룡들은 모두 패배했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여권의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 세 번째 도전장을 냈지만 경쟁에서 밀렸다. 주호영 통합당 후보가 60.8% 득표를 받으며 38.3%를 받은 김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민주당에서 20년 집권한 서울 광진을에 도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지역구를 잡고 1년 넘게 바닥을 다져왔다. 가족까지 총출동하는 등 막바지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입’ 고민정 후보에게 막혔다. 고 후보와 초접전을 벌였지만 근소한 차이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
“통합당 공천 잘못됐다”… 무소속 김태호·홍준표 ‘미소’━
통합당 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는 살아 돌아왔다.김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42.5% 득표율로 당선됐다.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후보로 나섰던 홍 전 대표는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인선 통합당 후보를 이겼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