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포함 180석을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다.
이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한국 정치 체제를 대통령중심제가 아닌 의원내각제로 혼동해 벌어진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인다.
의원내각제 체제에서는 원내 1당에서 총리를 선출해 국정을 운영한다. 캐나다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트뤼도 총리는 민주당의 승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재선으로 연결됐을 것이라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무대에서 트뤼도 총리의 말실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뒷담화'를 한 동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뤼도 총리를 "두 얼굴의 위선적인 사람"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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