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K리그 개막 연기 후 첫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자리에 함께 한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겸 현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일 확진자 40명 이하가 2주 이상 유지될 경우 어느 정도 통제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일종의 ‘개막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매일 치솟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월 들어 빠르게 감소해 ▲11일 30명 ▲12일 32명 ▲13~17일까지 2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이 같은 진정세가 계속되면 다음주 중에는 전 교수가 언급한 시기에 접어들 수 있어 개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5월 개막이 가능할 경우 유력시되는 27경기 체제를 모두 소화할 가능성도 크지만 6월로 넘어가면 무리가 따른다.
다만 관중 입장을 허허가하는 문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연맹은 무관중 개막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긋지만 코로나19가 완벽하게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이들이 몰리는 이벤트를 여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며 접근법을 고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