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노먼 헌터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불리는 노먼 헌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18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헌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지난주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헌터는 결국 이날 오전 7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리즈 유나이티드 구단은 “우리는 헌터의 유산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수비수 출신인 헌터는 196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14년간 726경기를 뛴 전설적인 선수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1969년과 1974년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1973~1974 시즌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헌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28경기에 출전했다. 한 경기도 뛰진 못했지만 자국에서 열린 1966년 월드컵 멤버로 참가해 잉글랜드의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