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 만드는 신당 발기인대회 2부 행사로 열린 강연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에 참석해 강연을 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시스 김명원 기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와 당선된 뒤 검찰과 언론에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선언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며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패한 무리들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고 한다”며 “기대가 된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을 일으킬지.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유재수 비리, 그 비리의 감찰 무마,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문서 위조, 사모펀드, VIK와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등등”이라며 최 당선인 등 이른바 ‘친조국’ 인사들을 “부패한 무리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최 당선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적었다.

최 당선인은 “한 줌도 안 되는 부패한 무리들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 지켜보고 함께해달라.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진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