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 일본 내에서 큰 반향을 거두지 못했다. 비판 여론에 직면한 사이 아베 총리의 지지율도 하락했다.
20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18~19일)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41%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지난달 실시된 조사(43%)에 비해 2%포인트 더 내려간 수치다.
아베 내각의 코로나19 대책을 긍정적으로 반응한 응답자는 전체 39%에 그쳤다. 반면 '내각의 대책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응답자는 53%로 긍정 응답을 대폭 상회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당시 아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대해 49%가 '평가한다', 45%는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역전한 수치다.
이번 응답 결과는 지난 7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에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이를 다시 전국으로 확대하는가 하면 국민에 나눠주는 지원금을 둘러싼 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