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를 기해 산성터널 금정측 입구부터 회동IC를 연결하는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측)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금정구 산성터널 금정측 입구와 회동IC를 잇는 총연장 3.24km의 왕복 4~6차로로 총사업비는 3308억 원(시비 1978억 원, 국비 1330억 원)에 달한다. 제한속도는 80km로 금정구 장전초교~윤산 입구까지는 지하차도(1.22km)이며 윤산구간은 터널과 교량 등(2.02km)으로 구성됐다.
산성터널 금정측 접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대동화명대교(1.96Km)∼산성터널접속도로 화명측(1.68Km)~산성터널(5.62Km)~산성터널접속도로 금정측(3.24Km)~회동IC를 잇는 총연장 12.5Km의 부산 외부순환도로망의 핵심구간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일 2만4000대에 그쳤던 산성터널의 통행량이 일일 3만9000대까지 늘어나면서 금정구와 북구·사상구·강서구·김해 일원을 지나는 교통량이 분산되어 꽉 막힌 일대 교통 흐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화명동에서 회동IC까지 소요 시간도 산성터널 개통 전(31분)과 비교해 20분가량이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추진 중인 초정~화명간(1.54Km) 도로와 반송터널(8.24Km)까지 개통되면 부산 외부순환도로의 전 구간(22.28Km)이 완성되어 김해(초정IC)~기장(송정IC)까지 약 20분 만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대표적 연결망인 산성터널이 온전히 개통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이자 물류도시로서 부산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산성터널 금정측 도로 개통은 ‘동북아 해양수도’라는 민선7기 부산시의 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외부순환도로 잔여 구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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