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제작진이 왜색 의혹에 사과했다.
'더 킹' 측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한제국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며 "제작진의 실수"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주말 전파를 탄 '더 킹' 1~2회에서는 대한민국과 대한제국, 두 평행세계를 담은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타이틀 영상에 쓰인 궁궐 이미지 일부에 일본 건축물이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 킹' 측은 "'백제5층목탑'을 베이스로 했다. 자료로 남아 있는 목탑의 특징을 재배치하여 가상의 목조건물을 만든 것"이라며 "2층 목조건물의 경우 가상의 목조건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본 사찰의 일부 특징적인 부분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한제국 황실문양에 일본의 벚꽃이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본 왕가 문장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 킹' 측은 "타이틀 디자인을 즉시 수정하겠다"며 "3부 방송부터는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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