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본격적인 운항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올 하반기 동남아노선의 취항을 계획 중이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제선을 띄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하반기 동남아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2 Letter Code(항공권 발권 위한 코드)를 YP로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YP101, YP102 등으로 항공편명을 정해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전직원들이 참여해 중장거리 혁신항공사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Yes Premia, Your Premian, Young Premian 등의 의미를 가진 YP를 정해 IATA에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배정하는 3 Letter Code도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3 Letter Code는 APZ로 항공기 운항을 위해 해당국의 인가를 받는 비행계획서 등에 사용한다. 관제탑 레이더에 APZ로 표시되며 관제사는 이를 보고 호출명칭(Callsign)으로 등록된 Air Premia로 부르며 통신하게 된다. APZ는 A에서 Z까지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에어프레미아의 뜻이 담겼다.

올 하반기부터 도입되는 3대의 보잉 787-9 항공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HL8387, HL8388, HL8389의 고유등록번호를 받았다. 자동차 번호판 같은 것이다. 국토부는 국내에 등록하는 항공기에 대한민국 국적을 표시하는 HL로 시작하는 번호를 발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월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수검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동남아에 첫 취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 등에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