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지 않겠다”
토고 출신 축구선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부를 강요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데바요르는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내가 기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말한다”며 “나는 기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다른 축구선수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나는 디디에 드록바나 사무엘 에투와 비교된다. 하지만 나는 그들 중 누구도 아닌 아데바요르”라며 “항상 내가 원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데바요르는 “사람들이 나에게 왜 기부를 하지 않느냐고 묻는데 나는 사람들이 요구할 때가 아니라 내 마음이 요구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팬들이 코로나19를 토고에 유입시켰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몇 사람은 내가 코로나19를 로메(토고 수도)에 가져왔다고 믿는 것 같은데 이 나라는 늘 이렇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아데바요르는 아스널,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뛴 공격수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 때는 한국과 치러진 조별리그에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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